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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인 (1900~1951)

 

1920년대의 유명한 소설가.

유명 작품으로는 <배따라기>, <감자>, <붉은 산>, <운현궁의 봄> 등이 있음.

이 작품들은 한국 근현대 소설집에는 꼭 하나씩 들어가있으며

특히 <감자>의 경우 학원 문제집 같은데 자주 들어가있다.

 

 

 

또한 그는 2.8 독립선언(도쿄의 조선 유학생들이 독립을 선언한 사건)

참여했으며 3.1 운동 격문을 기초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일전쟁 이후(1938년) 변절,

극렬한 친일파가 된다.

 

이광수 같은 다른 문인들이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고초를 겪은 다음 절망하여 변절하거나,

서정주처럼 2차대전 초기 일본의 승승장구를 보고 착각하여 변절한 걸 보면(대략 1940년경)

얼리어답터로 보일만큼 빠르게 변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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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9년에 매일신보에 실린 김동인에 관련된 기사.

김동인이 자발적으로 일본군 위문을 가기 위해 중국 전선으로 떠났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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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인이 '히가시 후미히토' 로 창씨개명한 뒤 쓴 소설 '백마강'.

신라+당나라 연합군에게 일본군이 패한 백촌강 전투를 배경으로

백제와 일본의 예를 들며 내선일체를 강조함.

 

 

광복 당일(8월 15일) 일제가 패망했단 사실도 모르고 스스로 조선총독부에 찾아가

"시국에 공헌할 새로운 작가단을 만들 수 있도록 부탁하고 싶다." 라고 말함.

당연히 항복 사실을 알고 있던 아베 총독은 거절함.

 

광복 이후 1947년에 다시 신문에다가 '망국인기('망한 국가의 국민의 일기' 라는 뜻)'를

연재하면서 자신의 친일 활동을

 민족해방을 위한 결단이자 '조선어와 조선소설'을 지키기 위한 체제 내적 저항 행위

라고 미화함.

 

 

 

♣ 또한 김동인은 진성 여혐+꼴마초작가로

(불편하신 쿵쾅러들이 말하는 여혐말고 진짜배기 여혐)

당대 저명한 여성 소설가 김명순이 데이트 강-간당한 것을

소설로 펴내서 김명순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림.

 

소설 여주인공 이름만 바꿨을 뿐 가족관계나 직업 등

다른 모든 설정을 김명순과 똑같게 해놓고

여주를 남자 후리는 색골X으로 그려놓음.

 

 

결국 김명순은 악성 루머에 시달리다가 일본으로 도피한 뒤 미쳐서 죽음.

(참고로 김명순은 조선에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을 처음 번역하여 알림)

 

그 외에도 "여자에겐 영혼이 없다."라는 말을 서슴치 않거나

염상섭을 디스하는 '발가락이 닮았다.' 라는 소설을 출판하고(이 소설도 꽤 유명함)

이광수하고도 디스전을 일삼는 짓을 함.

 

 

 

그리고 그가 중풍으로 죽은 지 5년 후 그의 이름을 딴

'동인 문학상'이 제정되어 56년서부터 시상을 시작하였고

상 만든 출판사가 망하면서 잠시 중단되었다가

79년부터 동서문화사에서 다시 시상을 시작,

87년부터는 조선일보(...)가 넘겨받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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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상을 만든 사람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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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준하 선생님

 

그리고 이 시상을 시작한 출판사는 바로 '사상계'였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장준하는 광복군 출신이다)

 

 

 

 

 

"한 때 선생의 지조에 대한 세간의 오해도 없지 않았다.

 그러나 선생의 본의가 어디까지나 이 민족의 운명과 이 나라 문화의 소장에 있었음은 오늘날 이미 사실로서 밝혀진 바요,

 항간에 떠도는 요동부녀(妖童浮女)들의 억설과는 전면 그 궤를 달리하는 것이다.

사람을 사(赦)하는 법이 없고 인재를 자기 눈동자 같이 아낄 줄 모르고사물을 널리 생각하지 못하는 옳지 못한 풍조때문에

 우리는 해방된 후에도 선생에게 영광을 돌린 일이 없고 그 노고를 치하한 일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욕된 일이 적지 아니하였다.

 이것은 실로 온 민족의 이름으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 1957년 사상계에 실린 장준하의 서말 -

 

 

 

 

 

 

참고로 장준하와 김동인은 둘 다 평안북도 출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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