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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극씹떢 우리현
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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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https://www.fmnation.net/2792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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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6024db9bbcd86e2019cf03e7d8bf8ee3db9d0402740b3c037410cad2b27dcdaf16c2c9f28cf1a75e78a79686d9132d50a9cb172f119b896332878b270fa.jpg, TED STANDARD.PNG, TED CAREER.PNG, 37129483_1670505319725165_5865195674286424064_n.jpg, ted s-zone con_.png, ted-williams-statue-at-fenway-park-joann-vitali.jpg,

1941년 여름, 디트로이트. 22살의 풋내기가 올스타전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 결과는 역전 끝내기 쓰리런.

나이만 보면 풋내기가 맞다. 그에게 홈런을 맞았던 투수도 32살의 사내였으니까. 그럼 정말로 풋내기였냐고? 그럴리가.

만 19세, 첫 프로데뷔 시즌 역사상 최초로 신인 타점왕의 자리를 차지했으며 1941년 만 22세 시즌에는 4할의 타율을 기록한 사내, 테드 윌리엄스의 이야기이다.

4할의 타율과 관련해 유명한 일화가 있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 더블헤더를 앞두고 타율 .39955로 반올림하면 4할을 인정 받을 수 있었던 상황인지라

감독은 그를 빼고 라인업을 구성하자 당장 그를 찾아가 내가 오늘 안타를 못 치면 4할 타자가 아닌거지 그렇게까지 하고싶진 않다는 주장을 하며

더블헤더 경기에 출장, 8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4할 6리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친다. 그런데 여기에는 또다른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바로 이 시즌 역시 테드 윌리엄스와 경쟁자였던 조 디마지오가 무려 56경기 연속안타로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운 시즌이었다는 것.

그래서 1941년의 MVP는 조 디마지오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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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양키스의 전설 조 디마지오, 우측 레드삭스의 전설 테드 윌리엄스)

 

TED CAREER.PNG

테드 윌리엄스의 커리어 통산 성적이다. .482의 출루율은 메이저리그 1위 기록이고 OPS는 베이브 루스에 이은 2위의 기록이다.(루스는 1.164)

참고로 테드 윌리엄스는 1939년 데뷔해서 1960년까지 선수생활을 이어나갔는데 이 시기 동안 세계2차대전, 625전쟁에 5년 반동안 참전했다.

TED STANDARD.PNG

(중간에 빈 1943-1945시즌에는 세계2차대전에 참전하였고, 경기수가 적었던 1952년과 1953년은 한국전쟁에 참전했었다. 자료출처 : 베이스볼레퍼런스)

 

테드 윌리엄스는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시즌이 8시즌이나 되는 강력한 좌타자이기도 했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수비형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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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가 1루수와 2루수 사이에 위치하고, 1루수와 2루수 위치가 평소보다 더 오른쪽으로 쏠린 형태. 윌리엄스 시프트의 탄생이다.

1946년 클리블랜드의 감독인 루 부드로가 처음으로 시행했던 전략인데 당시에 전략 자체라기 보다는 타자를 위축시키기 위한 궁여지책이였다고 후술하였다.

그러나 과연 테드 윌리엄스가 당겨치기에만 능한 타자였냐? 당연히 아니다. 당겨치기만 잘해서 4할 타율을 기록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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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자서전인 타격의 과학(The science of hitting)에 실린 삽화이다. 스트라이크존을 77분할한 것인데 바깥쪽 공에 대해서도 3할에 근접한 타율을 기록했다.

이 책에는 밀어치기에 관한 그의 철학 등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어 그가 편집증적인 당겨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타격 스타일이 어퍼스윙에 허리를 돌리면서 방망이를 끌어당기는 타입이었기 때문에 당겨치면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 그가 당겨치기를 선호했음으로 보인다.

또한 1950년 수비를 하던 도중 펜스에 부딪혀 팔꿈치 부상을 당한 이후로 밀어치는 능력이 부족해졌다는 윌리엄스 본인의 회고도 그의 자서전에 적혀있다.

그리고 굳이 시프트를 뚫기 위하여 밀어칠 필요가 없는 합리적인 근거도 존재한다. 당겨치지 않고 그저 밀어친다면 단타나 혹은 2루타가 나올 뿐이지만

밀어쳐서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라면 굳이 당겨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타구의 방향을 타자가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에 관해서는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288285&memberNo=25448623  주경야덕이 번역한 이 글을 참조하길 바란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테드 윌리엄스는 밀어치는 것보다는 당겨치는 것을 더 선호했던 것으로 추론된다. 이하는 테드 윌리엄스가 기자들 앞에서 한 유언이다.

꿈에서 난 랜디 존슨을 상대로 타석에 들어섰지. 덕아웃에서 동료들이 외쳤어. '상대는 랜디 존슨이야. 밀어치라고, 밀어쳐'. 동료들에게 대답했지. '난 한번도 밀어쳐본 적이 없는걸'. 하지만 마음을 고쳐먹었어. '그래 한번 해보는 거야'. 초구가 날아왔고 난생 처음으로 밀어쳤지. 깨끗한 좌전안타였어. 허허허"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한가지 유산을 더 남겼다. 바로 타격 메커니즘이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2루수 조 모건은 "스프레이 히팅과 레벨스윙보다 풀 히팅과 어퍼스윙이 더 고차원적인 히팅 메커니즘을 지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는 테드 윌리엄스의 타격 메커니즘과도 부합한 이야기이다. 어퍼스윙은 현재 스탯캐스트의 등장과 발사각 수정이라는 현대 타격 메커니즘의 주류로 자리잡았다.

관련 글은http://mlbnation.co.kr/bbs/board.php?bo_table=column&wr_id=21959&page=8 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의 통산 스탯에서 볼 수 있지만 그의 대부분 성적은 MVP급 성적이었다. 그러나 그는 팬들, 기자들과 마찰이 매우 잦은 편이었기 때문에

최소한 3번의 MVP를 뺏겼다는게 정설이다. 트리플 크라운을 2번이나 달성하고도 MVP를 놓친 시즌 2번과 4할 타율을 기록했던 시즌까지.

테드 윌리엄스는 이를 개의치 않았는데 이러한 논쟁들이 자신이 좋은 성적을 내는 밑거름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싸움도 1991년 테드 윌리엄스 데이에 모자를 쓰고 나가 자신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관중들을 향해 흔들어줌으로서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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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셀스닷컴)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인 테드 윌리엄스를 추모하며 그가 명예의 전당 헌액 당시 했던 연설의 마지막 부분으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저는 너무나 행복하였으며 제가 미국에서 태어난 것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게임인 야구를 할 수 있었던 기회를 얻게된 것이

태어난 이래 얼마나 크나큰 행운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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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아니라 ㅂ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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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도 아니라 ㅂ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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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안 바개민 군머가라
테드 윌리엄스는 군대가서 전쟁하고 왔는데도 잘했다
그러니까 군머로 껒
?
전쟁 뛰고 왔는데도 저 스탯들을 유지한 위대한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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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미연락해라
?
귀차나염 뿌우~ 건신갤에 오류 하나 올렸는데 그것부터 처리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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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뭔가 광고창 로딘 오류이거나 광고창이 깨지면서 그렇게 나오는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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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건신갤 페이지는 나도 그렇게 깨져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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