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결.jpg 19-20시즌 2연속 챔피언 결정전을 향해 달려라 코끼리들! - 인천 전자랜드 시즌 프리뷰!

 

지난 시즌의 성공에 대한 5줄 요약

 

1. 장신용병 신장제한과 단신 용병 신장기준의 변경으로 인해 유도훈 감독 입맛에 맞는 용병을 뽑기가 한 층 더 편해짐.

 

1-1. 그래서 뽑은 용병 모두 대박나버리는 상황이 발생. 최근 4시즌 중 처음 있는 일이었음.

 

할로웨이는 출전시 13승 4패라는 엄청난 승률을 보여주며 전자랜드의 초반 돌풍에 큰 기여를 했음.

 

대체로 들어온 로드는 멘탈이 매우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할로웨이의 공백을 완전히 메꾸고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줌.

 

기디 팟츠는 입단과 정규시즌 종료 후 모습이 완전히 달라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며 PS에서도 외인 1옵션으로서 제 몫을 다 해줬음.

 

2. 장신용병 신장제한 덕에 모아뒀던 장신포워드들의 활용이 매우 용이해짐. 거기에 포텐셜 폭발은 덤임.

 

3. 국내 선수들의 대폭적인 성장이 크게 눈에 뛰었음. 

-> 정효근과 강상재는 커리어 첫 정규시즌 평균 두 자릿 수 득점을 찍으며 국내 메인 득점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

-> 박찬희는 3점 성공률 커리어 하이를 찍었음. 2점 성공률이 내려간게 아쉽긴 하지만 3점 성공률이 크게 늘었고 나머지 부분에선 리그 최고급 기량이었기에 가드진 운용에 숨통이 튀게 만들어줬음

-> 김낙현은 평득 7점대에 준수한 야투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팀의 또 다른 1번으로서 확실하게 정착한 느낌임. 

-> 용병의 기량도 지난 시즌 보다 나은데 국내선수들의 득점력까지 올라감. 4쿼터 클러치 상황에 몰리는 게임 수가 줄어듦.

-> 정규시즌에서 클러치상황에서의 미스로 게임 말아먹는 횟수가 줄어듬. 안정적인 승수 확보.

 

4. PS에서 미쳐버리는 국내 선수가 등장함.

-> 상무다녀온 이대헌이 김준일과 이승현의 농구력을 흡수해서 돌아옴. PS내내 맞상대 라인업이랑 비등 혹은 그 이상.

 

5. 운도 4할 정도 따라줘서 경쟁팀이 알아서 자멸해준 부분도 분명 존재 (LG가 혈전 끝에 올라와서 체력적으로 지쳤던 점.)

 

지난시즌 절대 열세였던 모비스를 제외하면 전랜은 LG와 백중세를 가진 것을 제외하고 모든 팀들에게 우세이상의 성적으로 마무리 했음.

 

지난시즌 모비스를 제외한 각 팀들은 굉장히 다사다난한 시즌을 보냈는데 이로 인해 초반에 치고나간 전랜이 

장신 용병 교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즌 중반을 잘 버텨내고 시즌 후반 굳히기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근간이 됐음.

 

가. DB의 경우 DB는 이미 탱킹을 각오하던 팀인 만큼 팀의 주포인 두경민과 버튼을 나란히 보내버림. 포스터라는 대박 단신 용병을 데려오고 윌리엄스라는 검증된 장신 용병을 데려왔음에도 국내선수의 퀄리티 하락이라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 못하고 8위로 내려가며 시즌을 마감했다. 그리고 전랜에겐 역대급 버저비터를 1시즌에 2번이나 꽂으며 이겼다 ㅅㅂ...

 

나. SK의 경우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부상악령에 시달린데다가 문경은 감독이 헤인즈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면서 시즌 반등을 위한 골든타임까지 놓쳤다. 거기에 최준용의 정체된 성장세는 덤이었다. 안영준의 스텝업만이 유일한 성과이며 9위라는 대폭하락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 KCC와 LG의 경우 용병도 준수하게 뽑았고 국내 선수들의 기량도 출중함에도 불구하고 감독들의 전술적 역량에서 흔들렸던 팀이다. 워낙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았던 팀으로 KCC는 오그먼 코치를 감독으로 올리고 LG는 현주엽 감독이 코치들 덕택에 전술적으로 역량을 향상시킨 모습을 보여주면서 PS에 합류했다. 

 

다만 진작에 좋은 감독이었다면 전자랜드가 아니라 KCC나 LG 두 팀 중 한 팀이 4강 직행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지만.

 

라. KT의 경우 서동철이라는 전술적 색깔이 확고한 감독이 부임했다. 초반 전자랜드와 함께 리그에 젊은 패기의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KT는 결국 시즌 중반 변거박 + 박지훈 트레이드라는 오판에 가드진에서 부터 시작된 10명의 부상자 발생이라는 희대의 불운을 맞이하면서 4강직행 경쟁에서 떨어지고 만다. 

 

결국 역대급 6강 PO경쟁에서 어찌저찌 막차를 타긴 했지만 시즌 초중반 4강 PO 직행티켓도 노렸던 기세를 생각하면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마. KGC의 경우 이재도와 전성현이라는 국내 가드진 핵심선수들이 모조리 상무로 갔다. 그래도 박지훈과 변준형을 영입하면서 어느 정도 가드진의 공백을 최소화 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정현의 공백을 메꿔주던 국내선수들이 나가버린 만큼 리툴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어쩔 수가 없었다. 분명 장신용병도 준수하게 잘 뽑고 했지만 오세근의 유리몸 기질이 발동해 버린 이상 PS 경쟁을 지속할 수 없었고 아쉽게 탈락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바. 오리온 전략이 너무 간단했다. 이승현 전역까지 최진수로 존버타기. 성공하긴했는데 이승현이 전역하고 돌아와서 헤매는 바람에 큰 일 날 뻔했다. 그래도 결국 KT 손잡고 막차타는데 성공했다. 상대전적 우세로 5위로 진출한건 덤.

 

사. 삼성, 그냥 한 줄로 요약가능하다. KBO의 롯데도 얘네보다는 잘 한적이 많았고 추하지도 않았다.

 

 

 

KBL이라는 리그는 역사상 한 팀이 탱킹으로 꼬라박기를 초반부터 시전하는 경우는 잘 없다. 다들 생각보다 전력이 평준화 된건지는 몰라도 모든 팀들이 6강 PO경쟁을 할 만한 상태로 정규시즌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제 전술적 문제나 부상 문제 기량 문제 등으로 레이스에서 나가떨어지는 팀들이 나오면서 PS대진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전자랜드는 절대 1강 모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경쟁팀들이 각자 사정으로 알아서 나가떨어줘졌다. 무난하게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할 수 있는 큰 동력 중 하나는 바로 경쟁팀들의 악재였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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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국 시즌 총평을 매겨본다면 전자랜드는 반 쪽만 성공한 시즌이었다. 결국 챔피언 결정전에서 지독한 팀컬러인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의 멘탈 문제

 

를 드러내면서 자멸해버린 시즌이기 때문이다. 물론 기디 팟츠의 부상이라는 대형악재도 있긴했지만.. 그 분은 나름 대처가 잘 된 편이었다. 

 

1차전이나 4차전을 보면 이길만한 경기 4쿼터 뻘짓으로 말아드신게 시리즈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한다.

 

실제로 2차전 모비스를 완전히 후드려 패던 걸 생각하면 최소 6차전에 모든 경기가 시소게임으로 갈 만한 경기였다.

 

부상으로 팟츠가 빠진 3차전과 전술에서 압도해버린 2차전을 제외하면 1,4,5차전 모두 팽팽한 접전게임이었다는 것이 이 사실을 입증해주는 좋은 증거 일 것이다.

 

결국 마지막에 고질적인 팀컬러를 해결하지 못한 채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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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 시즌 스토브리그

 

IN

머피 할로웨이 섀넌 쇼터 김지완 

 

OUT

정병국 김상규 찰스 로드 기디 팟츠 정효근

 

일단 용병의 경우는 완전히 새 판을 짰다. 누가 봐도 지난시즌 부상이 아니었다면 무난하게 1옵션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을

할로웨이를 다시 데려왔다. 변영재 통역의 인터뷰나 대체 용병을 구해준 사례나 계약을 종료하는 과정 본인의 인스타까지 

 

모든 부분을 감안하면 다음시즌 차기용병 목록안에는 99.9% 들어가 있었고 실제로 바로 계약했다. 

 

의외의 경우가 섀넌 쇼터이다. 착화신장으로만 따지면 언더사이즈 빅맨인 것은 맞다만. 신장 제한이 풀린 시점에서 

 

굳이 단신용병을 택한 이유가 궁금해지는 것이 유도훈 감독의 생각이다. 정효근과 김상규 장신포워드가 2명이나 이탈한 시점에서 창단 이래 계속 높이가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판단을 또 다시 감행한 유도훈 감독의 판단이 어떤 결과를 맞이 할진 지켜봐야 할 것이다.

 

 

국내 선수의 경우 김상규는 출전 시간 문제인지 협상도 제대로 응하지 않고 모비스로 갔다.

아직도 유재학이 데려간 건 이해하나 4억 2천을 준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정효근은 아겜에서 메달 못 걸었으니 당연히 바로 상무로 갔다. 상재랑 바톤터치도 해야하고 팀의 코어인 만큼 군문제 해결을 더 이상 미룰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정병국은... 하 시발...

 

음주운전으로 상무에서 공익테크를 탄 김지완이 전역했다. 연습은 똑띠했을라나 모르겠다. 그래도 입대 전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기대를 아예 안 할 순 없다. 전랜에서 공격성을 가진 가드는 김낙현이 오기 전까진 김지완이 유일했다.

 

 

 

시즌 예상

 

예상 Best 5 박찬희 - 차바위 - 쇼터(이대헌) - 강상재 - 할로웨이

핵심 식스맨 김지완 김낙현 전현우

 

a. 이번시즌 들어서 경기 내내 1명 출전으로 용병제도가 변했다. 40분동안 시간배분을 어떻게 하든 자유지만 할로웨이와 쇼터를 코트에서 1명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용병의 공백을 누가 메꿀 것인가가 매우 중요해졌는데 

 

이 핵심이 바로 이대헌이다. 비록 1라운드 발바닥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됐다만.. 지난 시즌 정효근의 성적을 생각하면 이대헌이 지난 시즌 정효근 급 성적을 거둬줘야만 전자랜드가 무난하게 시즌을 꾸려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대헌이 지난시즌 PS에서 보여준 무쌍을 생각하면 자연스레 그 정도 몫을 충분히 해줄거라고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b. 할로웨이가 지난 시즌과 달리 더 높은 신장의 선수들을 상대하게 됐다. 과연 높이싸움에서 할로웨이가 잘 적응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아니면 또 정통 센터가 없던 팀의 역사대로 높이싸움에서 계속 밀리며 시즌 내내 고전할 가능성도 없잖아 있기 때문이고 이는 PS가서도 약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c. 쇼터의 활용을 어떻게 할지가 중요하다. 유도훈 감독은 3번 용병으로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실제로 모비스에도 그런 롤이었기에 잘 할거라고 본다. 그럼 쇼터가 빠진동안 3번 자리에서 누가 활약할지가 매우 중요해졌다. 

 

지금 시점에선 차바위가 3번으로 가고 김지완 전현우가 2번을 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지난시즌 매우 부진했던 차바위는 전역시즌이나 입대 직전 시즌의 폼을 되찾는 것이 팀에게도 본인에게도 윈윈인 상황이므로 하루빨리 폼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지난시즌 팀의 핵심슈터이자 3&D인 차바위 부진은 분명 전자랜드에겐 큰 악재였기 때문이다. 또한 전현우의 경우는 본인의 강점인 슈팅능력을 더 갈고 닦아서 팀의 핵심 식스맨 슈터로 발돋움 해줘야한다. 수비라던가 팀게임의 경우 경기를 계속 나가면서 배울 수 있는 것임을 감안하면 차바위가 노쇠화가 오기전에 확실한 성장을 보여줘서 대체를 해줘야 한다. 

 

d. 김지완, 김낙현, 가드 듀오의 성장이 절실하다. 김낙현의 경우 공격성이 분명 뛰어난 가드들이기 때문에 본인들의 장점은 살리고 본인들의 단점인 무리한 패스나 드리블로 인한 턴오버라던가 BQ 부족으로 인해 클러치에서 대형 실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김지완의 경우 전역하고 폼이 얼마나 올라온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보여준 공격능력은 전랜가드진 중에서 최고라고 볼 수 있기에. 공격형 1번 혹은 확실한 2번카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본인의 폼을 끌어올리는 것이 절실하다.

 

박찬희가 공격능력이 올랐다고 하더라도 결국 2점 부분에서는 하락세가 뚜렷하게 보인게 지난 시즌이었기에 이들 3인방이 박찬희의 공격적인 약점을 메꿔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e. 박찬희 좀 더 공격에 과감해져야 한다. 박찬희의 경우 3점 성공률이 오른만큼 2점 성공률이 떨어졌는데. 이젠 2점 슛 성공률도 다시 보완해야한다. 또한 오픈 찬스에서만 넣으려는 경향이 아직도 보이기 때문에 마크를 달고 2점슛이나 3점슛을 계속 시도해봐야한다고 본다. 결국 박찬희의 평득도 어느 정도 나와줘야 가드진의 득실마진이 +로 기록될 수 있기 때문이다.

 

f. 강상재는 클러치에서 더욱 과감해져야 한다. 이제 정영삼의 뒤를 이을 전자랜드의 국내에이스가 됐다. 그 만큼 막중해진 책임을 가지고 있는 것. 현재 리그에서 스트레치 포워드로 완벽하게 잘 자리잡았기 때문에 과감함만 갖춰준다면 전자랜드가 이번시즌 순항하는데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총 예상: 전현우와 김지완이 터지면 4강 PO 직행을 노려봄직한데... 사실상 차바위 폼 복귀와 김지완 평타취만 나올 것으로 예상해서 3위~5위로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15-16시즌을 제외하고 PS에 다 진출한 유도훈 감독인 만큼 PS입성은 무난하게 할 것으로 보이며 PS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이번시즌 농사를 판가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모비스와의 울산에서 개막전까지 54분 정도 남았다. 

 

이번시즌 펨네에서도 꾸준히 국농사랑해주시길 바라며 필자도 부대에서 꾸준히 국농이든 느바든 시청하면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

 

KBL 붐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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