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score.in


32살에 혼자 사는 독신인 친구(여)가 경험한 일입니다.

 

그녀는 예전에 선생이었던 70대의 스승에게 2년 이상 스토킹을 당했습니다.
스승은 60대였을 때 부인과 사별한 후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사생활을 위해 생략하느라 자세히는 쓸 수 없지만 여러 수단을 강구하면서 스승의 스토킹은 없어졌습니다.

스승으로부터의 스토킹이 없어져서 안심하고 있던 어느 날, 친구집에 모르는 여성이 찾아왔습니다.

친구가 물어보니 모르는 여성의 정체는 스승과 따로 살고 있던 그의 외동딸이었습니다.

 

그녀는 스승이 갑자기 죽었다는 걸 밝히고는(사인은 정확히 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살아계실 동안 신세를 졌으니 아버지의 유품을 받아줬으면 한다"며 친구에게 작은 종이봉투를 건넸습니다.

망설이는 친구를 두고 그녀는 집안에 들어가는 일은 없이 곧바로 돌아갔습니다.

 

친구가 어쩔 수 없이 건네받은 종이봉투를 열어보자 거기엔 차를 덜어넣는 작은 차통이 있었습니다.
차통의 뚜껑을 열어보니 안에는 새빨간 매직으로 [영원히 함께야]라고 쓴 메모가.
더욱 더 안을 살펴보자........새하얀 뼈도 같이 있었습니다.
그걸 본 친구는 자기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고 합니다.

 

"그건 선생님의 글씨가 아냐. 그걸 쓴 사람은 딸일 거야." 후에 친구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친구는 스승에게 꽤 거친 거절의 메세지나 편지를 몇 통이나 보냈었습니다.
스승의 사후 그걸 발견한 딸이 나쁜 마음을 먹고 납골하기 전의 유골에서 일부를 빼내어 자신에게 건넨 게 아닌가 하고.

그 딸의 연락처도, 스승의 무덤도 모르는 친구는 시골에 계신 부모님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모셔와서 유골의 공양을 맡겼다고 합니다.

 

"무서워서 알아볼 생각은 없지만, 만약 선생님이 ㅈㅏ살이었다면 그 딸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고 한 게 아닐까."

 

유골을 방에 두고 있었을 때는 굉장히 무서웠다고 말한 친구의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있었습니다.

다음 글 목록으로 이전 글
댓글 1

profile
ㅅㅂ 엿같은 부녀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필보드 문예갤 'Fillboard' 6월 둘째주 3 file title: 멜로디 -2차삐리리불어봐 2017-06-10 49 15
공지 후원 문예갤 후원자 목록 및 포인트 사용 내역 (2017.06.12) title: 뉴욕양키즈김태연 2017-03-12 95 11
공지 공지 에펨네이션 문화 갤러리 통합 공지사항 Ver.1.2 (2017.05.31) 7 title: 뉴욕양키즈김태연 2017-03-12 124 29
잡담 블랙핑크 이틀정도만 일찍 컴백하지 ㅜㅜ.. 2 new title: 꿀잼각풍류 12:06 5 3
잡담 아 어제자 크라임씬 재밌었다 newfile title: 꿀잼각풍류 14:31 5 2
해외음악 Red Jumpsuit Apparatus-In Fates Hands 1 new title: 포항슬기 00:08 4 2
218 과학/자연 [혐] 안녕하세요 하프물범이에용~(움짤+데이터주의) 1 file title: 컴퓨터사회책 2017-01-11 82 8
217 국내음악 프리스타일 - Y 4 title: 가버낫ALZHEIMER 2017-01-11 9 5
216 미스터리 도계장 이야기 4 title: 쫄이요코 2017-01-11 40 8
215 음악 (모모뮤직 오늘의 노래?) 이문세 - 소녀 1 title: 에버튼모코모코니 2017-01-11 2 1
214 음악 (모모뮤직 오늘의 노래) 이문세 - 그녀의 웃음소리뿐 1 title: 에버튼모코모코니 2017-01-11 4 3
213 영화 라라랜드 보고 왔음 (스포x) 3 RiverPlate 2017-01-11 17 2
212 해외음악 일간 원오크락 -Stuck in the middle- 2 사쿠라치요 2017-01-10 8 1
211 잡담 바쁜 일상의지친 당신! 걸갤로초대합니다 1 file title: 사랑을담아서씨바꽃세정 2017-01-10 25 4
210 음악 (모모뮤직 오늘의 노래) 전람회(김동률) - 취중진담 3 title: 에버튼모코모코니 2017-01-10 5 2
209 미스터리 [번역괴담][2ch괴담]쿠로다군 musthapa 2017-01-10 32 6
208 사회/문명 조광원이 기생 원혼의 한을 풀어주다. 2 musthapa 2017-01-10 37 8
207 사회/문명 과거시험에서 부정을 저지른 관원이 원귀에게 보복을 당하다. 1 musthapa 2017-01-10 22 3
206 사회/문명 어느 문인상에 담겨있는 놀라운 역사 musthapa 2017-01-10 15 3
205 사회/문명 최원서가 귀신을 만나 겪은 일. musthapa 2017-01-10 15 2
204 사회/문명 손돌. 바람의 신이 되다. musthapa 2017-01-10 15 3
203 사회/문명 중국의 잔혹한 연쇄 살인마,, musthapa 2017-01-10 38 2
202 사회/문명 형수의 혼령이 씌인 원사안의 누이동생. musthapa 2017-01-10 13 2
201 미스터리 [번역] 웃어! 1 musthapa 2017-01-10 23 3
미스터리 [번역] 옛 스승에게 2년 이상 스토킹 당한 친구 1 musthapa 2017-01-10 46 6
199 미스터리 [번역] 그녀의 고향집 musthapa 2017-01-10 19 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