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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Cameroon_boundary_changes.png, Brera.JPG, ai-mondiali-rom.jpg, DgXNXpvWsAE9ToI.jpg,

요청글입니다

 

사실 이거 외로 자료는 방대하게 많았는데, 꼭 적고싶은 내용은 아예 찾을 수가 없고

일부 내용은 TMI 수준으로 넘쳐흘러서 요약할 부분은 요약하여 1편의 글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선수에 대한 정보는 전부 제외했고, 그 부분은 그냥 구글에 쳐도 나오지만

현재 집시 국가대표팀을 돕는 주체는 누구인지, 어떻게 훈련은 이루어지는지

어디서 그 도움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 보다 중점적으로 서술했습니다

 

Romani People, 집시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불리우는  팀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자료를 갖춘 팀이지만, 정보를 제대로 정리해  곳은 없습니다

 

※ Rome과 발음이 같아 혼동을 피하기 위해 앞에 R을 하나 더 붙여 혼선을 피하여 스스로를 롬 족이라 부르면서도 구분짓기 위해서 Rrom, 이러한 스펠링을 씁니다. 하지만,  족이라는 말은 집시족들 내부 커뮤니티에서는 흔히 쓰이는 말이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집시라는 표현이   쉽게 와닿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집시라는 표현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이들 앞에서 집시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패드립과 함께 폭행을 당할 수 있습니다.

 


 

집시?

 

Gypsy,  민족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말들이 있습니다만, 영어로 이들을 Gypsy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이들 스스로 자신들이 처음 이주했을 , 이집트에서 왔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은 혈통적으로는 이집트와 전혀 관련이 없으며, 하도 유랑생활을 많이 한 나머지, 정착하고 싶어하는 일부 집시인들이 자신들이 진짜로 이집트의 후손이라 여겨 이집트로 돌아가 정착한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알렉산드리아 근교에는 성공한 집시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현재 집시가 가장 많이 사는 것으로 추산되는 국가는 헝가리, 체코 등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에도 루마니아, 기타 발칸반도 국가등지에도 많은 숫자가 사는 것으로 추산되며, 대략 유럽 내엔 1200만 정도가 사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집시 국가대표팀의 경기 역사

 

이들 국가대표팀의 기반은 집시족에 기반합니다. 이들이 대표팀을 처음으로 조직했다고 나오는 시기는 2005, 암바조니아와 친선전을 했다는 기록에서 찾아볼  있습니다.

 이들 대표팀을 지원했다는 단체는 Terno Drom ev,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집시 민족을 도와주는 청소년 단체에서 집시 국대 조직에 대한 지원을 해줍니다. 이렇게 그들은  국가대표팀을 조직하여,  친선전 상대였던 암바조니아(서카메룬, 과거 독일령 서아프리카의 일부)와 친선전을 가지게 됩니다. 당시 경기 결과는 3-1, 집시 국가대표팀의 승리였습니다.

 

Cameroon_boundary_changes.png

과거 카메룬의 영토 변화

아래 빨간 영역이 Ambazonia, 남카메룬

 

 

하지만, 그 이후 2015년에 CONIFA 유로 2015에 참가했다는 기록 사이에 그 어떤 것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건너뛰고, 2015 CONIFA 유로 2015에서의 집시 국가대표팀의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총 6개국(파다니아, 세클리랜드, 니스 백국, 펠비덱, 엘런 바닌, 집시)이 참여했던 2015 CONIFA 유로는 파다니아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3개국이 각각 2개 조에 편성되어 경기를 치뤘고, 집시 국가대표팀은 파다니아와 엘런 바닌과 한 조에 속했습니다

경기는 2경기 모두 패배했습니다

파다니아에게 3-2 패, 엘런 바닌에게 3-1 패배를 당하지만, 세클리랜드를 4-2로 이기며 5위를 차지하고 대회를 마감합니다

하지만 당시, 집시 국가대표팀은 정확하게 유럽 전 지역에 흩어져 사는 집시족들을 끌어모은 팀이 아니었습니다.

코니파 홈페이지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2015년에 참가한 집시 국가대표팀은 Hungarian Gypsy Football team으로 나옵니다

헝가리에 사는 집시족 선수들을 선발하여 참가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유럽 내에 널리 퍼져있는 전체 집시를 대상으로 소집한 팀이 아닙니다.

이렇게, 집시라는 이름을 걸고 나온 팀은 2015년 CONIFA 유로가 유일합니다.

 

2016 코니파 월드컵에 참여할 뻔 했으나, 이마저도 서류상의 문제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그마저도 대회 참가 경력이 전무하고, 선수를 마땅히 끌어올만한 지역적 기반도 없다시피한 팀입니다.

 

찾다보니 나무위키 항목에 보니까 NF보드에 소속된 팀 치고는 강력한 편이라고 되어있는데

이 팀의 지원 상황과 현재 집시 대표를 유지시켜주고 있는 팀의 리그 피라미드 위치를 고려했을 때

이 팀이 NF 보드나 CONIFA에서도 강력하다고는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집시족 국가대표팀의 수난사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집시족은 역사적으로도, 그리고 현재도 유럽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습니다.

여전히 집시족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는 것을 단적으로 예시 하나를 들어보이려 가져와봤습니다.

 

최근 백혈병으로 자신과의 싸움을 이기러 가신 시니사 미하일로비치는 집시 혈통의 세르비아 축구 선수였습니다.

코파 이탈리아 결승을 보기 위해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찾았을 때 불같이 화내는 미하일로비치가 기사화된 적이 있습니다.

https://twitter.com/RaiNews/status/1128753845025296385

Coppa Italia, finale #LazioAtalanta. #mihajlovic all´esterno dello stadio reagisce agli insulti pic.t...


여기서 라치오 일부 서포터즈들이 미하일로비치에게 zingaro(집시라는 뜻)라는 욕을 했습니다.

현재까지도, 유럽에서의 집시에 대한 인식이 이렇습니다. 이정도로, 인식이 좋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많은 집시들이 범죄와 연관이 되어 있고, 대부분의 소매치기들이 집시족인 경우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집시족들이 범죄와 연루된 것이 아니며, 스스로 자립하여 잘 살아가기도 합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의 공백기에 대한 설명은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전에 집시 국가대표팀을 지원하는 단체였던 Terno Derom ev의 홈페이지에서 축구를 검색해봤는데

이 Terno Derom ev는 집시 국가대표팀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독일 내 집시와 관련된 자선 업무를 하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공개 기부금을 받아서 집시 대표팀을 운영했다는 것입니다.

그 기부금을 낼 수 있게 공고를 올려두는 역할만 해주는 게 이 Terno Derom ev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공고를 올려놓는다 하더라도, 여기서 기부금을 받지 못하면 집시 국가대표팀으로서의 훈련같은 걸 진행하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https://www.betterplace.org/de/projects/65124-strassenfussball-fur-alle

Straßenfußball kann die Welt verändern? Vielleicht nicht immer und überall, aber ohne Straßenfußball ...

Terno Derom ev에 걸려있는 기부 공고

함부르크 노이엔펠트의 난민 캠프의 축구 시설에 대한 기부금 공모

집시 대표팀도 이러한 공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팀을 굴렸을 것이라 추측

 

저의 추측으로는,

여기서 기부금을 받지 못하여 10년간의 집시 국가대표팀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록상으로도 남아있지 않고, 경기조차 하지 않아서 그 어떠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반전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2015년, 극적으로 국가대표팀이 조직되어 CONIFA 유로 2015에 참여하게 되었고, 조별리그에서 전패를 거뒀습니다

파다니아를 상대로 아쉽게 패배, 앨런 바닌을 상대로도 아쉬운 승부로 졌습니다만

이러한 활약상을 본 집시 혈통의 세르비아 여배우인 디야나 파블로비치가 이 팀을 지원해주겠다고 했고

밀라노의 세번째 클럽팀인 브레라 칼초의 시스템을 통해 집시 국가대표팀을 조직하여 2020년 CONIFA 월드컵에 도전할 것입니다.

 


 

집시 국가대표팀의 현재 구세주, 디야나 파블로비치와 알레산드로 알레오티

 

2015년, 지난 코니파 유로에서의 활약을 보고 이 팀을 지원하겠다고 마음먹은 여배우 디야나 파블로비치는

2016년 1월, 밀란의 브레라 칼초의 구단주인 알레산드로 알레오티와 접촉하여 같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Brera.JPG

2016년 1월, 브레라는 세르비아의 집시 혈통의 여배우 디야나 파블로비치와 협력하여

롬 민족의 정체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나타내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현재 알레산드로 알레오티가 이끄는 브레라 칼초는 프리마 카테고리아 밀라노(아마추어 리그 4부격, 리그 피라미드에서는 7부리그)에 속하여

다양한 국적의 집시 혈통의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ai-mondiali-rom.jpg

 

디야나 파블로비치와 알레산드로 알레오티

 

2016년 5월에 압하지야에서 열린 CONIFA 월드컵을 참여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아마추어팀의 행정적 한계로 인해 팀은 아쉽게도 월드컵에 참여하지 못하였고, 집시 대표 대신 참여한 팀은 파다니아였습니다

 

현재, 집시 국가대표팀의 목표는 단 하나,

다음 월드컵인 2020년 CON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15년 코니파 유로에서 치열한 경기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성공한 집시계 여배우 디야나 파블로비치의 힘으로

현재는 아마추어 구단이지만 구단의 지원을 받으면서 현재 집시 국가대표팀은 다음 2020 CONIFA 월드컵 참가를 위해

계속해서 활동중입니다.

 

기록도 불분명하고, 고작 사진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CONIFA 공홈의 유로나 월드컵 예선할 때

다른 팀들이 경기할 때 같이 기념사진으로 남는 모습이지만

그들 또한 대표팀을 가지고 있습니다.

 

DgXNXpvWsAE9ToI.jpg

 

디지털 풍화가 온것같은 이 사진은 불과 2018년의 사진입니다

타밀 엘람 팀과의 대결 후 찍은 사진인데, 심지어 이 사진은 CONIFA 공식 트위터가

집시 국대도 있나요? 라는 질문에 리트윗으로 올린 사진입니다.

 

최근 지원에 힘입어, 집시 국가대표팀들의 기록들은 브레라 칼초의 공식 홈페이지와, 알레산드로 알레오티의 계획 인터뷰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생각보다 브레라 칼초가 독특한 구단이었기 때문에 이탈리아 내에서도 꽤나 주목받는 구단이기도 합니다.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3번째 구단이자, 한때는 죄수들의 교화를 위해 수감자들을 선수로 쓰는 구단을 창단하는 시도를 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그 팀의 이름은 FreeOpera Calcio였고, 이 팀은 실제로 9부리그격에서 출발하여 8부리그인 세콘다 카테고리아로 승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집시 국가대표팀의 지원을 맡게 된 이유를 이렇게 밝혔습니다.

 

축구는, 약점이나 사회적 차별을 뛰어넘을 수 있는 수단이라 본다.

그 이유는, 축구는 본질적으로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경기 자체는 경쟁을 추구하고 서로 적이 될수 있지만 합법적이다.

 

오늘날 유럽에서의 집시 차별은 인종차별이 가장 극악무도하게 나타나는 방식이다.

우리가 하는 것은, 그냥 집시 몇명이 경기를 뛴다는 것이 아니다

집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진지하게 추구하는 축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선수에 관련된 부분은 너무 많아서, 나중에 따로 다룰 시간이 있으면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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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ㅁ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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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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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홍 회사에서 몰래 읽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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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1명이라도 원한다면 글을 쓸겁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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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집시 애들 딴나라 많이 퍼져서 다른나라에 치안문제 일으키기도 함 ㅋㅋ

거기다가 동유럽 같은데 라틴계열에 항국 좋아하는애들 많은듯 폴란드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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