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감독이라면 당연한 숙명이라고 하겠지만 김 감독과 장시간 얘기를 나누면서 그동안 경남FC의 성적과 관련해 많은 비난기사를 작성한 기자로서 ‘내 기사가 정답이었나’를 고민케 했다.
경남FC는 도민들에게 축구로써 즐거움을 주기 위해 세금을 들여 운영하고 있다. 문화나 예술 등에 도세를 지원하는 것처럼 도민들에게 스포츠를 향유하도록 복지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사실 자신이 사는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팀이 있고, 직접 관전할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이다. 그럼에도 오직 성적만을 내세워 감독과 선수를 몰아붙이며 제대로 스포츠를 즐기지 못해온 것은 아닌가 되돌아본다.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11442
성적 구리면 욕먹긴해야지...
그건 퍼거슨이 와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