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조성환 감독[발롱도르~]

제주 시절 들은 여러 이야기에 따르면 인화단결을 잘 유도하는 지도자다. 강할 때는 강하게 쓴 소리 하면서도 인간미가 있고 부드럽게 조직을 이끄는 타입. 기자회견 등 외부로 노출되는 목소리를 낼 때는 선수 탓 하거나 조직 내 문제를 발설한 적이 없음. 그래서 제주에 재임하는 기간 대부분 선수단의 신뢰가 높았음. 

 

작년 사임 전까지 1년 간은 무기력하게 무너졌고 그 부분에 능력을 의심받는 건 당연. 그런데 당시 상황은 상당히 복잡했고(이미 보도된 내용처럼 감독 위에 옥상옥들이 여럿 존재) 감독 본인도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려 한 상황이 저지(?) 당하며 동기부여 문제나 오판이 발생했음. 그럼에도 팀을 떠난 뒤 다른 말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낸 건 기본적 성품을 보여준다고 생각. 

 

전술적으로는 수비를 단단히 하며 전방과 2선의 속도를 이용해 카운터를 날리는 유형. 한 선수에 의존하는 건 아니고 심플하지만 약속된 패턴 공격을 여럿 준비. 이걸 위해서는 전방 공격수의 다재다능함과 축구 센스(마르셀로, 까랑가)가 중요한데 일단 인천에는 무고사가 있다는 점이 다행. 그리고 김호남, 지언학이 카운터에 활용될 수 있음. 아길라르는 조성환 감독이 상당히 기대하고 제주로 영입했다가 부상과 스타일 문제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는데 인천에서는 어떨지 변수라 봄. 아마 인천 팬들은 수비가 제일 걱정일텐데, 포백이든 스리백이든 기본적으로 무리하지 않게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타입.  

 

일단 조성환 감독의 조직 관리 타입이 지금 인천과 궁합이 맞을 거 같다는 생각. 제주에서 마지막 1년 동안 오판했던 부분에 대한 스스로의 반성이 됐다면 강등권 싸움에서 잘 활용될 테고. 멘탈이 강해 변명하지 않는 지도자고, 실제 이번 계약에서도 코치 1명(강릉시청 최영근 수석코치인 듯) 동행하게 해 달라는 것 외에는 특별한 요구사항도 없었던 걸로 앎. 김호남, 오반석, 김성주, 양준아, 아길라르, 김재성 코치와 함께 한 건 어쨌든 감독의 팀 적응에 유리하게 작용할 거 같음. 

댓글 13

best ASL3423 2020.08.07. 09:17
조성환 정도면 정말 인천 상황에서 잘 데려온거 같음
best 가볍지않은기자 작성자 2020.08.07. 09:19
전술적으로 좋을 때는 전북을 가장 잘 잡는 지도자 중 한명이었죠. 요즘 대구와 비슷.
best Kaka 2020.08.07. 09:22
전술적으로는 수비를 단단히 하며 전방과 2선의 속도를 이용해 카운터를 날리는 유형 --> 공격수 결정력 안좋으면 시종일관 수비만 하는 축구
수수깡 2020.08.07. 09:14
오래 걸렸지만 최선의 선택인 느낌
댓글
조선업부활좀 2020.08.07. 09:16
전술적으로는 수비를 단단히 하며 전방과 2선의 속도를 이용해 카운터를 날리는 유형.

이거 너무 친숙한걸
댓글
best ASL3423 2020.08.07. 09:17
조성환 정도면 정말 인천 상황에서 잘 데려온거 같음
댓글
무엇에끌려이곳에왔나 2020.08.07. 09:17
전술적으로는 제주 시절 어떤 평가를 받았나요?
이 양반이 덕장 쪽에 가깝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댓글
best 가볍지않은기자 작성자 2020.08.07. 09:19
 무엇에끌려이곳에왔나
전술적으로 좋을 때는 전북을 가장 잘 잡는 지도자 중 한명이었죠. 요즘 대구와 비슷.
댓글
루다 2020.08.07. 09:24
 무엇에끌려이곳에왔나
선수들 미니게임때 태클 조심하라고 이야기해주세요

감독님 태클깊어요
댓글
best Kaka 2020.08.07. 09:22
전술적으로는 수비를 단단히 하며 전방과 2선의 속도를 이용해 카운터를 날리는 유형 --> 공격수 결정력 안좋으면 시종일관 수비만 하는 축구
댓글
개똥이 2020.08.07. 09:34
 Kaka
누가 와도 결국 무고사가 터져야됨
댓글
YAPYAPJOA 2020.08.07. 10:50
근데 인천 상황이 워낙 안좋아서 드라마틱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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