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공포/경험담 예고하는 남자

title: 붓싼자이언츠 리나군
18.10.10
조회 수 48
추천 수 5
댓글 0 https://www.fmnation.net/31202971

2년전의 일입니다.

 

여름방학에 대학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바베큐를 하러 갔었습니다.

 

오랜만에 동아리 회원들이 전부 모여, 인원 수는 30명 정도였습니다.

 

왁자지껄 신나게 떠들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한 사람의 남자가 나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누군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고, 남자와 이야기하는 것도 서투른 편이었지만

 

일단 나는 1학년이었던만큼 선배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이야기에 맞장구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남자가 이상한 말을 했습니다.

 

[저 오른쪽 끝에 있는 짧은 머리의 여자 아이말인데... 저 아이 곧 죽어...]

 

갑작스러운데다 이해도 하기 힘든 기분 나쁜 말이었습니다.

 

 

 

그 짧은 머리의 여자 아이라는 것은 Y라는 1년 선배였습니다.

 

그 때는 이 사람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싶어서 조금 기분이 나빴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4일 후, Y 선배가 죽었습니다.

 

 
교통사고였습니다.

 

 

 

무서워진 나는 함께 바베큐 파티에 참가했던 친구에게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그런 사람도 있었어? 나는 못 봤는데.] 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진 나는 동아리 회장을 찾아가 참가 인원의 목록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날 나에게 말을 걸었던 남자는 결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그 날 나에게 말을 걸었던 남자는 누구였을까요?

 

왜 나에게 말을 걸었던 걸까요?

 

지금도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나는 최근에 그 남자를 다시 보았습니다.

 

그것은 3일 전의 일이었습니다.

 

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문득 고개를 드니 맞은편 홈에 그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내 쪽을 보면서 옆에 앉은 사내아이에게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어쩐지 나는 그 남자가 무슨 이야기를 했던 것인지 알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vkepitaph.tistory.com/176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벤트 단풍아이콘 갖고 싶은 자들을 소환합니다 (~19일) 15 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2018-10-16 207 22
공지 공지사항 9월달 게시물 추천수 BEST 10 / 조회수 BEST 10 2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2018-10-10 121 7
공지 공지사항 미스테리/역사 갤러리 규칙 title: 붓싼자이언츠리나군 2018-03-10 299 15
공지 공지사항 미스테리/역사 갤러리 후원내역 (2018. 10. 10) 2 title: 붓싼자이언츠리나군 2018-03-10 611 10
사회/인간 동네에 아스팔트 처음 깐 날 1 updatefile title: 좋냥이첼시 2018-10-18 86 11
문명/역사 이완용에 대해 알아보자 4 newfile title: 레알 우승~~CEO 19:49 87 9
문명/역사 조선의 금서. 정감록 2 updatefile title: 레알 우승~~CEO 2018-10-18 80 9
3739 문명/역사 거문도 여자를 사랑한 영국군 이야기 1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16:35 14 3
3738 자연/생물 오리를 몰고다니는 남자 ㄷㄷ 4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15:18 24 5
3737 사건/사고 빚에 시달리던 남편이 사망하자, 3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2:51 54 6
3736 문명/역사 73년전 히로시마의 모습 2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11:51 49 5
3735 자연/생물 공룡 복원도를 믿기 힘든 이유 1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11:38 51 5
3734 자연/생물 순종견의 진실 1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11:36 33 5
3733 자연/생물 호랑이의 점프력 1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11:35 30 4
3732 사회/인간 법보다는 주먹 1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11:34 22 4
3731 사회/인간 비트코인 광풍과 비슷했던 20년전 사건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11:31 33 2
3730 자연/생물 (극후방주의) 남성의 성기를 닮은 동물 5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11:27 51 4
3729 사회/인간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숟가락 3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11:26 16 5
3728 사회/인간 2018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 Top 10 2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11:19 22 3
3727 과학/의학 단백질 (뚠뚠) 오늘도 (뚠뚠) 1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11:17 19 3
3726 문명/역사 조상님들의 파워풀한 고래사냥 3 newfile title: 게시판관리자Hi_Mr.Hell_Joseon 11:10 21 6
3725 자연/생물 땅을 파던 중 나온 크고 탱탱한 2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0:22 28 4
3724 삼국지 유비의 60대손 2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0:20 29 6
3723 사회/인간 전두환 신군부를 목숨걸고 막은 장군 1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0:18 22 3
3722 사건/사고 후쿠시마 화장실 정화조 의문사 사건 2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0:16 22 2
3721 과학/의학 무서운 췌장암 1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0:08 22 2
3720 사건/사고 예비 신랑의 예기치 못한 사고 2 newfile title: 태극기국가대표나상호 09:26 29 4
1 - 18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