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공포/경험담 구교사의 화장실

titl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나군
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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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https://www.fmnation.net/31202989

우리 가족은 모두 영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이야기는 내가 초등학교 때 겪은 일 중 하나입니다.

 

당시 내가 다니고 있던 초등학교는 지어진 지 100년이 넘은 역사가 있는 학교였습니다.

 

전쟁 당시에는 피난민 대피소로 사용되었을 정도입니다.

 

 

 

그런 초등학교 건물 중에, 새 건물 중 유독 한 건물만 오래된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고학년이 그 구교사와 딸려 있는 화장실을 청소하기로 되어있었지만, 모두들 싫어했습니다.

 

한 달에 몇 명씩 구교사와 구교사 화장실 청소 담당으로 뽑히는데, 그 중 대부분이 그 곳에서 이상한 체험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구교사와 화장실 두 곳 모두에서 이상한 일을 겪었지만, 이 이야기는 그 중 화장실에서 겪었던 일입니다.

 

 

 

학급 위원회 일이 있었던 나는 일을 마치고 바로 화장실로 향해서, 평소보다 빨리 도착했었습니다.

 

내가 화장실로 들어가려 하는데, 뒤에서 한 여자아이가 나를 밀어 젖히고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조금 짜증이 났지만 키로 봐서는 저학년인 듯 했기에 화를 참으며 상냥하게 말했습니다.

 

[곧 청소 시작할거니까 빨리 나와.]

 

[응...] 이라고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면서 그 아이는 화장실 칸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로부터 5분이 지나도록 소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미 다른 곳은 청소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중에 온 친구에게 사정을 말하고 여자아이에게 나오라고 설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히히히히...] 라고 높은 목소리로 웃을 뿐이었습니다.

 

화가 치민 나는 문 손잡이를 잡고 세게 흔들며 나오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러자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난 후 [응... 알았어.] 라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문 연다.] 라고 내가 말하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말을 잃었습니다.

 

아까까지 안에서 대답하고 있던 소녀가... 없었습니다.

 

그 칸에는 창문도 없었고, 벽도 저학년이 올라가기에는 너무 높았습니다.

 

소녀는 누구였던걸까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화장실은 평소에는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두던 곳이었습니다.

 

 

출처 : http://vkepitaph.tistory.com/17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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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옆나라인 학원공포물일경우 구교사가 상당히 높은확률로 등장하네 ㅋㅋ
보통은 안전상의 이유때문에 헐어서 그자리에 새로운 건물 올리거나
아예 사적지로 인정받고 관리 빡시게해서 보존하거나 둘중 하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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