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공포/경험담 BB탄

title: 붓싼자이언츠 리나군
18.12.06
조회 수 49
추천 수 4
댓글 1 https://www.fmnation.net/33580081
Extra Form
첨부 2117bdcf25907bccb649eaf4bd0d7035.jpg,

초등학교 무렵, BB탄이라는 작은 플라스틱 구슬을 쏘는 에어건이 유행했었습니다.

 

우리는 그 에어건을 가지고 근처의 공원에서 빈 깡통 같은 것을 쏘며 놀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노는 와중 빈 깡통으로는 왠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시작으로 개구리 같은 작은 동물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동네의 들개를 공격하는 것으로 발전했습니다.

 

총을 쏴서 개를 맞추고, 명중하면 [깨갱!] 하고 소리를 지르며 도망치는 것을 즐거워하며 보고 있던 것입니다.

 

 

 

그 탓에 동네 아이들이 보일 때마다 그 개를 공격하게 되어서, 들개는 나날이 피투성이가 되어 몸이 약해져 갔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개를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던 도중 우리는 강변에서 시체가 된 들개를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한 짓이었지만 죄책감이 너무나 컸습니다.

 

 

 

결국 우리는 각자 부모님에게 지금껏 개를 괴롭힌 것을 고백하고, 돈을 모아 애완동물 화장터로 데려가 장례를 치뤄줬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년이 지나 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그 때 우리 집에서는 개를 기르게 되었습니다.

 

 

 

혈통서가 붙어 있는 매우 비싼 아키타견으로, 우리 가족은 그 개를 무척 귀여워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사이 우리집 개는 임신을 해서 배가 점점 불러오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낙태를 시킬까 고민을 했지만, 딱 한 번만 강아지를 낳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날이 커져가는 개의 배를 보면서, 우리 가족들은 모두들 귀여운 강아지가 태어나길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몇 주 뒤, 무사히 4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났습니다.

 

태어난 강아지들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서 가족들은 모두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한 마리는 전혀 움직이지를 않았습니다.

 

보통 갓 태어난 강아지는 태반에 싸여 있어서, 그것을 어미 개가 뜯어 호흡을 시킵니다.

 

하지만 불가사의하게도 어미 개는 그 태반의 냄새만 맡을 뿐 뜯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걱정이 된 아버지는 과감히 다가가 태반을 뜯었습니다.

 

그러자 태반 안에서는 엄청난 양의 BB탄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2117bdcf25907bccb649eaf4bd0d7035.jpg

 

 

출처 : http://vkepitaph.tistory.com/514

댓글 1

profile
애들용 비비탄총이 멀리서 맞으면 애들 피부에 따끔할 정도일텐데
개 피부가 빨개질 정도면
잡아두고 개에 총 붙여두고 쐇고만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벤트 12월 크리스마스 기념 미역갤 박싱데이 이벤트! (~12.26) 10 file title: 아이즈원MVP나상호 2018-12-11 140 18
공지 공지사항 11월달 게시물 추천수 BEST 10 / 조회수 BEST 10 8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2018-12-10 117 10
공지 공지사항 미스테리/역사 갤러리 규칙 title: 붓싼자이언츠리나군 2018-03-10 388 15
공지 공지사항 미스테리/역사 갤러리 후원내역 (2018. 12. 18) 2 update title: 붓싼자이언츠리나군 2018-03-10 807 11
자연/생물 바이칼 호수의 얼어붙은 메탄 기포 3 newfile title: 마미손CEO 16:56 84 9
문명/역사 100년 전 예측한 100년후 모습 3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0:43 46 7
밀리터리 게임속 무기만드는영상 2 1 title: 모드리치 발롱도르 에디션에스날오픈 2018-12-18 74 7
4459 자연/생물 하와이의 용암 분출 3 newfile title: 아이즈원MVP나상호 13:18 43 8
4458 자연/생물 카피바라의 균형잡기 2 newfile title: 아이즈원MVP나상호 13:11 34 7
4457 자연/생물 사향소 맞짱 2 newfile title: 아이즈원MVP나상호 11:44 40 7
4456 사회/인간 콜롬비아의 코카인 전쟁 1 newfile title: 아이즈원MVP나상호 11:39 45 4
4455 사회/인간 중국의 지역 감정 newfile title: 아이즈원MVP나상호 11:26 49 6
4454 사회/인간 스웨덴 헌혈단체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0:44 45 6
4453 문명/역사 100년 전 예측한 100년후 모습 3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0:43 64 10
4452 사회/인간 세계 1등 소방관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0:41 37 4
4451 사회/인간 세 쌍둥이 이야기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0:31 31 3
4450 사건/사고 70여명의 부산 여성을 공포에 떨게 한 그림자 2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0:26 52 3
4449 잡담 게시판에 다양한 닉네임들과 다양한 글들이 있어서 1 newfile title: 유벤투스 (신)이요코 10:20 17 4
4448 괴담/공포/경험담 숲의 나쁜 요정 new title: 붓싼자이언츠리나군 22:55 31 5
4447 괴담/공포/경험담 뒤를 보지 않는 남자 new title: 붓싼자이언츠리나군 22:53 23 5
4446 잡담 계산기 오류 4 new 함빅 21:59 73 4
4445 잡담 미스테리가 풀렸습니다 newfile 꽃미녀사냥 21:47 53 6
4444 밀리터리 G11 실총 분해 영상 new title: 스팀아이언맨 18:58 77 5
4443 포찌 인증 뽀찌인증^^7 new title: 마미손CEO 17:09 49 3
4442 자연/생물 바이칼 호수의 얼어붙은 메탄 기포 3 newfile title: 마미손CEO 16:56 86 9
4441 밀리터리 게임속 무기만드는영상 2 1 title: 모드리치 발롱도르 에디션에스날오픈 2018-12-18 77 7
4440 포찌 인증 에엑따 1 file title: 모드리치 발롱도르 에디션에스날오픈 2018-12-18 24 3
1 - 223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